태백 황지동 오투리조트CC 라운딩 후 남긴 담담한 기록
새벽 공기가 아직 차갑게 남아 있던 날, 강원도 태백 방향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오랜만에 필드에 나가는 날이라 전날부터 괜히 잠이 얕았습니다. 태백은 도착하기 전부터 공기 냄새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는 곳이라 이동하는 동안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달렸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오투리조트CC였습니다. 퍼블릭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진행 흐름이 빠른 경우가 많아 마음이 은근 바빠지는데, 이날은 일부러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골프화를 꺼내며 괜히 티를 두 번 세어봤습니다. 산 쪽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꽤 서늘했지만 오히려 몸이 빨리 깨어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스코어보다 리듬을 잃지 않는 데 집중해보자는 마음으로 천천히 클럽하우스로 들어갔습니다. 1. 산길 지나자 풍경이 확 열렸습니다 오투리조트CC는 태백 황지동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주변 풍경이 점점 넓어지면서 도착 전부터 기분이 달라졌습니다. 산길 특유의 굽은 도로가 이어지지만 진입 방향 자체는 복잡하게 꼬이지 않아 초행길에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차량 흐름도 비교적 차분했고, 덕분에 조급하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 역시 너무 빽빽하게 붙어 있지 않아 골프백을 내리기 편했습니다. 혼자 트렁크를 열어둔 채 스트레칭을 하다가 차가운 공기에 괜히 어깨를 움츠렸습니다. 그래도 그 맑은 공기 덕분에 오히려 몸이 더 빨리 깨어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티오프 시간에 맞춰 급하게 움직이기보다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편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 O2골프&리조트(오투리조트 골프장, 태백) 골프장 빠른 예약하기 안내 태백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리조트 내 골프장+콘도 복합 운영이라 1박2일 라운드 동선이 편해요. 📍주소는... blog.naver.com 2. 클럽하우스 들어서자 조용해졌습니다 ...